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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1억통장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조건과 지원혜택은?

by 파주시에서 아침을 2022. 3. 15.

최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집 내용으로 나왔던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이슈가 떠오르고 있죠.

몇 년 전,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시기에 나왔던 '경기도 일하는 청년 연금(1억 자산형성)'와 비슷하지만 다른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1억 모으기 '청년도약계좌' 공약에 대중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점인데요.

청년들의 자산 형성으로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의 취지가 무엇인지, 그리고 가입조건, 신청기간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무엇인가?

출처: 국민의힘 정책공약집 / 기사 사진

기존에 있던 청년의 자산 형성을 통해 목돈을 마련하는 정책은 주로 저소득층, 저소득 근로자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윤 당선인이 내세운 공약의 청년도약계좌가 조금 다른 점은, '청년의 목돈을 마련한다'는 취지가 공통적이지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원 대상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는 점이에요.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만 19세~34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계좌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대학생, 군인, 공무원 등의 세부적인 조건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지만 청년도약계좌 공약의 취지를 살펴보았을 때, 직업과 무관하게 연소득을 기준으로 청년의 나이 기준에 적합하다면 가입이 가능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지원대상별 혜택

①연소득 2,400만 원 이하

  • 본인 월 납입액 최대 30만 원
  • 정부 지원액: 40만 원

②연소득 2,400만 원 초과~3,600만 원 이하

  • 본인 월 납입액 최대 50만 원
  • 정부 지원액: 20만 원

③연소득 3,600만 원 초과

  • 최대 10만 원의 정부지원금 지원 받음

④연소득 4,800만 원 초과

  • 정부지원금 적용 안 됨
  • 비과세 및 소득공제 혜택 주어짐
*만약 가입기간 중에 신청자의 소득이 상승할 경우, 자동적으로 소득에 적합한 다른 구간의 혜택이 적용된다고 함.

 

 

 

 

월 최대 70만 원 한도 내에서 정해진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최소 10만 원부터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하여 10년 만기 시 1억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지원대상별 혜택을 보았을 때, 연소득을 높게 받는 고소득 근로자라면 정부에서 주는 지원금이 대폭 적어지지만, 그에 맞는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이 따라오니 손해 보는 정책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희망적금' 등과 같은 금융지원정책 혜택을 이미 누리고 있는 사람들도 갈아탈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하니, 신청자의 유리한 방향으로 비교해서 선택해 보심이 좋을 것 같으나..

 

누구나 이득을 보는 금융정책인 만큼, 시중 은행에서 재원 마련의 어려움에다가 정부의 예산 내에서 해결할 재정적 부담도 함께 잇따르기 때문에 공약이 실행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정책] - 윤석열 공약 분야별로 정리해 봤어요(일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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