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코로나가 잠시 잠잠해졌던 시기를 이용해 세부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답니다.
먼저 세부 제이파크를 소개하기 전에 제이파크를 선택한 이유를 알아봐야겠죠?
세부 제이파크를 선택한 이유
- 위치가 최고
- 제이파크 내부에 굉장히 많고 다양한 시설들이 존재함.(워터파크, 해변가, 카지노, 카페, 레스토랑, 마사지샵, ATM기, 뽀로로카페(?) 등)
- 리조트를 나가면 샹스몰으로 불리는 번화가 거리가 펼쳐지고 한국 마켓, 환전소 등이 있어 편리함.
- 리조트 정문(입구)에 가드와 군견이 지키고 있어 든든함.
- 3박 4일 중에 3번의 무료 조식과 2번의 무료 석식이 포함 됨.
- 객실 안에서 바깥 경치 바라보는 오션뷰는 정말.. 최고ㅜㅜ
7월 중순에 여행 일정을 잡았는데 하필 이때가 또 우기라고 하더라고요 .. ^^
혹시나 계속 비가 오면 외부에서 못 놀게 되는 상황을 대비해서 내부에 다양한 시설이 있는 제이파크를 선택한 계기가 가장 컸고,
개개인마다 숙소를 선택하는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더 선호하는 조건으로 숙소를 고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세부 제이파크 가격
이번 숙소 예약은 유명한 숙박 사이트(부 x, 아x다)를 이용하지 않고 필리핀 현지에 있는 업체? 관계자와 이어지는 오픈채팅으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숙소를 예약했어요
1박에 20만원 조금 넘는 기준으로 3박을 예약했고 오션뷰에 침대는 킹 사이즈, 조식 3번+석식 2번 이용, 워터파크 이용 등 굉장히 만족스럽게 이용했답니다
제이파크 오션뷰 디럭스 객실 체크인
저희는 막탄 공항에서 내려서 Grab이라는 앱을 이용해서 리조트까지 이동했어요
다른 블로그 후기 보면 금액에 따라 이동수단을 추천하는 글이 많이 있는데, 저희는 계속 그랩 앱을 이용했고 흥정할 필요 없이 편했고,
그렇다고 막 비싸지도 않고 30분 전, 후로 소요된 것 같은데 6천 원 좀 넘게 나왔어요
드디어 리조트 도착!
생각보다 리조트가 많이 커서 마을에 들어온 느낌?
도착하자마자 바로 체크인하고 6층에 객실 배정을 받아 올라갔어요
구조와 객실 안은 대략 이렇습니다
그리고 킹 사이즈 침대와 그 옆에는 쇼파가 있고 맞은편에는 화장대가 있어요!
문 열고 들어오면 좌측에 옷장이 있는데 옷장 안에 금고가 있으니 중요 물건은 그쪽에 넣어 두세요!
그리고 TV는 생각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하지만 TV 볼 일이 많지 않았기에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화장실!
생각보다 깨끗하고 칫솔, 치약, 비누, 샴푸/바디워시 등 1회 용품이 준비되어 있었고 헤어드라이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220v 플러그가 있어서 고데기를 이용하거나 충전할 때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어요 ㅎㅎ
그리고 대망의 오션뷰!
베란다 커튼을 걷혀 문을 열고 나가면 테라스와 함께 워터파크뷰를 포함한 오션뷰를 보게 됩니다
사진이 실물을 담지 못해 아쉬울 뿐이네요...ㅜ 정말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세부 제이파크 시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제이파크엔 굉장히 다양한 시설들이 존재하고 있어요
수영장도 있고 그 옆에 워터파크, 그리고 그 옆에 바로 해변가와 이어지고 있죠.
그 외에 카지노, 놀이시설, 카페, ATM기 등 편리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답니다.
1. 워터파크&수영장
먼저 워터파크와 수영장을 소개하자면,
워터파크와 수영장 둘 다 시간제한이 있지만, 워터파크는 특히 더 일찍 마감하는 것으로 기억하고 (아마 18시)
수영장은 꽤 늦게까지 해요. 그리고 저녁에는 클럽 음악과 함께 불꽃쇼 축제가 진행되면서 한층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2. 제이파크 로비 카페&레스토랑
여기는 제이파크 로비에 있는 카페 레스토랑? 개념의 휴식 공간이에요
처음엔 레스토랑인 줄 알았는데 카페 겸 음식도 만들어 줘서 여기서 피자랑 커피, 디저트를 먹었는데 괜찮더라고요
특히 피자는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고 짭조름해서 맛있더라고요
포스팅 올리면서 다시 보니 군침이 도네요,,
피자 정말 맛있었는데 ㅠㅠ 여러분도 가게 되면 저렴한 금액에 갓피자를 드셔 볼 수 있으니 완전 추천추천!
3. 코랄 레스토랑
제이파크 내부에서 이동 가능한 빨간색 트라이시클(?)을 직원이 운전해 주는데 팁을 주고 편하게 이동 할 수 있었어요!
걸어서 얼마 안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시설을 이용하니 바람도 쐬고 좋더라고요 ㅎㅎ
카페는 굉장히 고급졌고, 저희는 숙박 비용에 포함되어 있던 코스요리를 즐겼는데 처음에 나오는 빵 JMT
위에 사진에서 생략된 코스요리는 밑에 순서대로 차근차근 차례대로 나옵니다
빵 - 샐러드 - 수프 - 메인 요리(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or 왕새우 요리 or 피쉬엔칩 생선요리) - 후식(망고 or 커피/티)
근데 소고기는 많이 질기고 새우는 짠맛이 강해서 아쉬웠어요 :(
혹시라도 코랄 레스토랑 방문할 분 계시면 메뉴판 미리 참고하고 가셔도 좋을 듯!
4. 아발론 조식
지하 1층에 위치한 아발론 레스토랑
위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한국인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 :)
직원 관계자 이야기 들어보니 코로나 전에는 한국, 일본, 중국인이 주 고객이었다 하는데 현재 일본과 중국에서는 규제가 있어서 한국인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어쨌거나 아발론 조식은 뷔페식으로 되어 있고 종류도 많아서 이번 여행에 가장 만족했던 식사가 아니었나 싶어요
5. 카라스파 마사지
제이파크 내부에 있는 카라스파 마사지
제가 사진을 이따구로 찍었지만 실제로 보면 시설이 굉장히 고오오오오오급지고 만족도 9999%에요
누가 봐도 5성급 호텔에 자리 잡힌 마사지 시설이라고 느껴지고 마사지 직원분 손길이 너무 부드러워서 시작하자마자 잠들어버린 사건
여기 또 가고 싶네요,,, 재방문의사 굉장히 높았던 곳!
6. 제이파크 내 이동수단_ 트라이시클(?)
위에 코랄 레스토랑을 가는 이동수단으로 언급했던 트라이시클이 바로 요겁니다!
운전자 1명 외 3명 탑승할 수 있고, 제이파크 내부에서 이동 가능해요. 물론 우리가 끌지 못하고 직원분께 어디로 이동할지 말하면 바로 태워주신답니다.
저 뒤에 있는 건물은 카지노인데 카지노는 못 가서 아쉽네요
7. 한화 -> 페소 환전 ATM기
지하 1층 끝쪽으로 이동하면 위치해 있는 환전 ATM기는 한화에서 페소로 환전할 수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땐 BDO와 MetroBank 은행의 ATM기 두 대가 있었고, MetroBank ATM기는 고장 나서 이용이 불가한 상태였답니다.
웬만하면 페소 환전이 급할 때 이용하길 권장드리고 ATM기 이용 후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다룬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3박 4일의 짧고 굵었던 일정 속에 머물렀던 세부 제이파크 리조트
에어컨도 잘 틀어졌고 필요한 서비스나 생필품까지 구비가 되어있어 크게 불편함이 없었고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혹여나 우기라서 비가 계속 내리지 않을까라는 걱정 속에 예약했지만 오히려 날씨가 좋았기 때문에 많은 시설을 이용해 보지 못했던 게 너무 아쉬웠답니다.
여러분도 다른 숙소와 비교하셔서 후회 없는 숙소 선택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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