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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이야기

24시간 운영하는 무료도서관 '지혜의 숲'

by 파주시에서 아침을 2019. 7. 29.

여러 출판사 및 출판업체들이 모여 책의 도시문학의 거리로 유명한 파주 출판단지에 마을같이 큰 규모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그 도서관의 이름은 바로 ‘지혜의 숲’

 

실제 나무숲은 아니지만 거대하게 책으로 둘러싸인 숲과 같은 도서관으로, 출판단지의 중심부에 속하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대규모 복합문화공간)에 존재하고 있답니다. 

 

“나무가 책이 되고 책이 지혜가 되는 숲”

안으로 들어가면 주위가 전부 책으로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20만권 정도의 책이 꽂혀져 있을 정도로 도서관이 크다보니 1관, 2관, 3관 이렇게 공간분리가 되어있는데, 공간에 따라서 책들을 다르게 구분한 사유들이 있습니다. 어떤 차이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지혜의 숲 1관'

출처: 지혜의숲 홈페이지

많은 학자와 전문가로부터 기증받은 책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문학,역사,철학,사회과학,자연과학,예술 등 가지각색 분야의 책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전시되어있는 예술을 표현한 조형물까지 볼 수 있어요!

  •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지혜의 숲 2관'

출처: 지혜의숲 홈페이지

유명 출판사들이 지금까지 기증한 책들을 소장한 곳으로 출판사별로 분류가 되어있어 지금까지 출판사별로 발간해온 책들을 보기쉽게 전열해 놓은걸 볼 수 있습니다.

  •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지혜의 숲 3관'

출처: 지혜의숲 홈페이지

게스트하우스 지지향의 로비층이며 3관의 책들은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기증한 책들로 서가에 꽂혀져 있습니다.

게다가 1년 365일 24시간 무료로 개방 하는곳이 유일하게 3관 뿐이라서 밤 늦게까지 공부하거나 책을 읽으러 찾아오는 대다수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죠.

  • 운영시간: 24시간, 연중무휴


*TIP*
매주 토요일엔 다양한 인문학당 강연과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다른 주제로 일정한 시기에 따라 다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출판도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 후, 프로그램 정보를 미리 참고하시고 방문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출판도시문화재단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활자를 보유한 "활자의 숲"

지혜의숲 지하층에는 '활자의 숲'이라는 활판인쇄박물관도 함께 있어요. 

 

활판인쇄박물관에 있는 장비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가동하는 기계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제일 많은 활자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활판과 활자의 역사를 알아가기에 좋은 활자의 숲 역시 함께 둘러보면 좋을것 같아요.

 


 

누군가에게는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또다른 누군가에겐 나들이를 즐기러 방문하는 관광지 같은 곳이기에 다양한 목적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 지혜의 숲. 24시간 공부하며 힐링까지 할수있는 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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