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견학 찾아본다면? JSA 공동경비구역 판문점에 대해 알아보자
판문점이란?
남한의 경기도 파주시 진서면 어룡리와 북한의 황해북도 개성특급시 판문점리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판문점'은, UN과 북한의 군사분계선상에 있는 비무장지대(JSA) 구역을 말합니다.
*공식 명칭= '군사정전위원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통상적으로 줄인 명칭= '공동경비구역(JSA)'
*대중적으로 불리우는 명칭= '판문점'
결국 남한에도, 북한땅에도 속하지 않는 판문점 그 자체가 한반도의 중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판문점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역사상 가장 긴 휴전을 관리하는 장소이자 남북간에 회담의 공간으로 쓰여져 왔으며, 2018년 4월 27일에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 지면서 판문점에 대한 관심은 더 집중되었답니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2018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지며 2007년도 이후 11년만에 성사된 3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짐과 동시, 그 장소가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이라는 것에 주목됨.
판문점이라는 장소의 정보뿐만 아니라 관광·체험 등 가능한지에 대해서 찾아보는 분들까지 많아졌는데요. 판문점을 관광하기 위해선 어떤 절차들이 필요한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판문점 관광·견학이 가능 한가요?
가능합니다! 2018.04.27 남북정상회담 후 판문점의 상징이 ‘분단과 대립’→‘평화와 화합’으로 바뀌었기 때문이죠.
평화를 상징하게 될 판문점에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면서 보고 접하며 체감할 수 있도록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합의를 진행했고, 지난해부터 안전을 고려한 비무장화 조치를 시작해 2019.05월에 관광·견학을 정상적으로 재개 했습니다.
판문점(공동경비구역) 위치 안내도
위의 판문점 지도를 보시면.. 남한 측 지역의 시설물은 자유의 집, 평화의 집의 위치를 볼 수 있으며, 내부구조는 아래와 같이 나뉘어져 있어요.
※ 자유의 집
- 1층- 로비, 기자실, 편의시설(식당 등)
- 2층- VIP실, 회의실, 사무실
- 3층- 남북연락사무소, 대회의실
- 4층- 전망대 및 다용도 공간
※ 평화의 집
- 1층- 기자실, 소회의실
- 2층- 회담장, 남북회담 대표대기실
- 3층- 대회의실, 소회의실
판문점 관광·견학 일정
견학 가능한 장소가 확대됨에 따라서 4.27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현장(도보다리, 기념식수 장소 등)을 둘러볼 수 있다고 해요. 시간은 'JSA 경비대대 브리핑 30분'+'견학 60분'= 총 90분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견학은 아래에 구성된 코스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아래 1~3 사진출처: 국가정보원)
1. 통일대교 검문소 도착
판문점을 입장하기 전, 검문병사가 '단체명·인솔자·인원'을 통보하며 신원 확인을 합니다.
2. 주차장 도착> JSA 견학버스 탑승
그 후에 판문점 주차장에 도착하여 JSA 견학버스를 탑승하고요.
3. 자유의집> 기념식수> 도보다리> JSA경비대대
판문점 JSA 경비대대를 거친 후, 밸린저 홀에서 판문점의 지역현황 브리핑 청취를 마치면,
본격적으로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파란색건물 T2)> 공동식수> 도보다리> JSA경비대대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후에 식사 후 제 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견학 일정들이 추가로 더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가정보원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판문점 관광·견학 예약방법은?
*내국인(일반 단체)
- 귀빈&특별방문 외 일반 내국인이 신청 가능한 관광수단
- 일반관광 신청시, 단체단위(최소30명~최대41명)로만 신청 가능
- 방문희망일 60일 전까지 온라인신청 및 접수 가능
*공통으로 알아둘 유의사항 정리
- 만 10세이상부터 방문 가능함.
- 신분증 필수 지참(주민등록증/여권/면허증 등)
- 방문시간 준수 요망★(관광당일 최소 20분전까지는 도착하기)
- 음주 및 주류 휴대 금지
☞착용금지 복장
-군복, 민소매 셔츠, 노출이 심한 옷, 발가락 보이는 신발(슬리퍼 등), 가죽바지, 트레이닝 의류, 찢어지거나 지나치게 화려한 청바지, 반바지 등
판문점 가는길·가는법 알아봐요
《서울에서 판문점까지》
- 강변북로 or 일산방향 외곽순환도로→ 자유로→ 문산 방향→ 통일대교 남단검문소→ 판문점 도착
- 행주IC(올림픽대로 or 개화동길)→ 행주대교→ 행주북단 IC→ 임진각→ 판문점 도착
《부산·대구·광주 등 지방에서 판문점까지》
- 일산방향 외곽순환도로→ 자유로→ 문산 방향→ 통일대교 남단검문소→ 판문점 도착
- 한남IC(경부·호남·영동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진입→ 반포→ 동작→ 여의도→ 양화대교→ 행주IC
2018년 이후 평화의 상징으로 다시 재개된 판문점을 통해 비무장화된 분위기를 직접 체감하며 경험할 수 있다는 부분들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현재는 2018 남북정상회담의 주요장소까지 견학코스에 추가되었기에, 그 당시에 뉴스에서만 보고 느꼈던 감정들을 실제 현장에서 체감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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