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인 럼피스킨병이란? 원인과 증상, 사람 감염이 될까

 럼피스킨병이란?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은 소와 같은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1급 가축 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고열과 피부 및 내부 점막에 혹덩어리(Lumpy)를 형성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 질병은 주로 소, 물소, 그리고 들소에 영향을 미치고 그만큼 전염성이 높은 질병인데요.

 

최근 국내에서 럼피스킨병 발생 사례가 보고되면서 확산 언론이 퍼지고 있는데요. 2023년 10월 20일에 충남 서산시의 한우농장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었죠. 현재 10.26(목) 기준으로는 소 사육 농장에서 42건이 발생 되었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가축 업계에서 주의해야 할 전염병 중 하나이며, 이 질병은 가축에 대한 관리와 방역이 중요하므로 백신 접종 등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럼피스킨병 발병 원인

럼피스킨병의 주된 발병원인은 럼피스킨병 바이러스(Lumpy Skin Disease Virus)에 의한 감염으로 나와있어요. 감염 동물을 통해 주로 소와 다른 가축에게 전파되며, 주요 전파 경로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포함되고 있습니다.

 

직접 접촉

감염된 동물과 건강한 동물 간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촉은 종종 감염된 동물의 피부 혹덩어리나 분비물을 통해 발생합니다.

 

벌레 매개 전파

벌레, 특히 벌레가 흡혈을 통해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벌레는 주로 감염된 동물에서 바이러스를 흡수하고 건강한 동물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환경 전파

감염된 동물의 분비물이 환경에 오랫동안 존재할 경우, 건강한 동물이 환경에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간접 접촉

감염된 동물의 피부 혹덩어리에 오염된 환경 물질, 장비, 먹이, 물 등을 통해 건강한 동물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럼피스킨병 감염 증상

럼피스킨병에 감염된 소와 가축에게서 다양한 증상이 보여지고 있는데요. 다음은 럼피스킨병의 주요 증상에 관한 정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고열

감염된 동물은 고열을 겪는 경우가 많으며, 체온이 상승하고 발열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피부 혹덩어리

병명의 "Lumpy Skin"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피부에 여러 개의 혹덩어리가 나타나는데, 이러한 혹덩어리는 주로 목, 등, 머리, 다리 등의 부위에 발생하며 크기와 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유량감소

감염된 동물은 우유나 고기 등 생산성이 감소할 수 있으며, 유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동물은 체중을 감소할 수 있습니다.

 

피부 염증 및 붓기

감염된 부위의 피부는 염증과 붓기를 동반할 수 있으며, 동물의 이동이 제한됩니다.

 

소화기 증상

일부 감염된 동물은 소화기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식욕 감퇴,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학적 증상

드물게는 신경학적 증상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동물의 걷기와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감염 동물 간에 전파되므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방역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럼피스킨병 사람에게도 감염된다?

 

럼피스킨병은 주로 소와 같은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염병이기 때문에 사람 간 전파 사례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이 질병은 위에 소개한 것처럼 럼피스킨병 바이러스(Lumpy Skin Disease Virus)에 의해 유발되며, 주로 가축 간에 전파되는 사실로 나타나있어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으며, 주로 가축 사이에서 전파되는 동물 감염병인 것이죠.

물론, 동물 감염병에 대한 주의와 적절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며, 럼피스킨병에 감염된 가축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럼피스킨병은 사람 간 전파에 대한 우려는 거의 없으며, 가축에서의 관리와 통제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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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일인 10.29(일) 기준으로 현재 확진 농가는 61곳으로 늘어나며 살처분 된 소는 4,107마리로 집계된 사실을 언론에서 소개했는데요.

 

방역당국이 첫 럼피스킨병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하지만,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을 생각하면 지금 현재보다 더 확진 사례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