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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미치다

일본 도쿄 호텔 추천: '긴자 캐피탈 호텔 아카네' 숙박후기

by 파주시에서 아침을 2019. 6. 12.

일본 도쿄 호텔 추천, 긴자 캐피탈 호텔 아카네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2박3일동안 혼자갔던 도쿄여행의 숙박장소인 3성급 호텔(숙소)에 대해 리뷰해보려 하는데요. 아고다에서 특가로 호텔예약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 호텔위치: 3-1-5 Tsukiji Chuo-ku, 긴자, 도쿄
  • 기간: 6월7일(금) 체크인 15:00 ~ 6월9일(일) 체크아웃 11:00
  • 객실정보: 성인1명/ 싱글룸/ 조식포함X
  • 금액: 봉사료10%,세금8% 포함= 총 192,700원

긴자 캐피탈 호텔 아카네(Ginza Capital Hotel Akane)

※위치: ★★★★★

대중교통(지하철역)과 매우 가까움. 히가시긴자역 도보10분정도의 거리에 호텔 바로앞에 신토미초역이 있음. 호텔 외부의 바로 옆에보면 로손 편의점이 존재해서 간단한 먹을거리를 손쉽게 사서 먹을 수 있었음.

※관광지: ★★★★☆

도쿄 중심에 위치한 숙소다 보니.. 다른 인기 유명관광지(명소)로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없었음. 5km이내로 방문가능한 곳이 도쿄타워, 롯폰기힐즈, 긴자, 우에노, 오다이바, 아사쿠사, 스카이트리, 츠키지 시장 등이 존재해서 걸어갈수도 있는 거리에다가 디즈니랜드 가는길도 매우 가까움!(단 신주쿠는 조금 멀어서 30분정도? 소요됐던듯)

※가격대비 만족도: ★★★★★

근처에 메트로교통권을 이용한 대부분의 곳은 전부 갈 수 있다는 가장큰 메리트.! 예약할때 보면 중국어,영어 가능이라고 써있었는데 다행히 한국어 가능한 일본인 직원분이 계셔서 체크인할때 의사소통이 너무 편리하게 가능했음. 신축같이 시설이 깨끗하고 고급스러움. 캡슐호텔&호스텔과 거의 비슷한 가격에(특가로) 묵었던 대만족 호텔! 전망도 시티뷰로 되어있어 트여있었음.


긴자캐피탈호텔아카네 외부

처음 히가시 긴자에서 걸어오면서 본 긴자캐피탈호텔아카네 외부 모습입니다. 저 갈색 건물이 바로 제가 찾아가려고 하는 호텔인데요. 이때까지는 그닥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호텔 내부로 들어왔는데 꽤 예상보다 고급져 보이더라고요. 로비가 굉장히 넓은데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몇개 없다는게 아쉬웠습니다.. 이때 한국어를 정말 잘하는 직원분이 계셔서 깜짝놀랐습니다. 상세히 하나하나 다 말해주시는데 이때부터 폭풍 감동이였어요 ..(너무친절함 ㅜㅜ)

 

방을 배정받아 968번방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두근두근~

문을 열었을때 보이는 객실 내부. 정말 아담하면서 일본객실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1인객실 사용하기에 더할나위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싱글룸이라고 하길래 정말 1인만 딱 잘수있는 싱글침대 이런게 있을줄알고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요,, 생각보다 침대가 넓고 2인이 들어갈만한 크기에 안락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침대였습니다.(이렇게보면 침대광고 같네요.)

오른쪽에 있는 TV채널을 돌려보면 한국 프로그램도 몇가지 있어서 재밌게 봤어요. 제가 있을때는 우연찮게 검사외전을 틀어주고 있어서 즐감했습니다. 그 외 기본적으로 제공되는게 수건, 슬리퍼, 가운, 세안용품, 드라이기가 있어요.

 

그 다음으로는 화장실을 구경했어요. 욕조가 기본적으로 있었고 비데가 설치된 변기가 있었으며 여유용 두루마리휴지가 위쪽에 구비되어 있었답니당. 

저 조그만한 미니욕조에 입욕제 하나 풀어서 들어가 밤에 목욕하면 진짜 끝내줍니다... ㅠㅠ 피로가 싹 가셔요.

궁금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좋아보이던 비데깔린 변기샷..! 저는 비데사용을 많이 안해봐서 사용법을 잘 몰라 그냥 따뜻한 변기라고 생각하며 앉아있었네요.

마지막으로 알람기능!! 전 이런거 사실 처음봤는데 큰 숫자는 현재시간을 나타내고, 그 밑에 작은숫자는 제가 맞춰놓은 알람이 울릴 시간을 뜻하는데요. 설정해놓으면 그시간에 "띠디디딕~" 이러면서 계속적으로 울려댑니다 ㅋㅋㅋ 완전 편리했어요 乃


저렴한 아무곳이나 가기보다는 숙면의 질을 높여서 하루 여행의 마무리를 잘 하고싶었던 저의 선택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비싸보이긴 해도, 여러 관광지와 가까운 거리에 속한 호텔을 잡고 혼자서 이렇게 머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었고, 교통비마저 도심과 먼곳을 생각했을 때 훨씬 시간적으로, 비용적으로 이득본다고 생각되어 선택한 '긴자 캐피탈 호텔 아카네' 후기는, 만족 99%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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